독도 자료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도입 논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디지털 아카이브와 독도, 1일 세종호텔서 개최
□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오는 10월 1일(화) 서울 명동 소재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독도 관련 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디지털 아카이브와 독도’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 이 국제회의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성귀)이 주관하는 것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의 최근 경향을 파악하는 한편, 독도 관련 자료의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반 사항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현대는 자료의 관리 및 이용에 있어 관련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변형하여 관리하는 디지털 아카이브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자료 공급자가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요자가 자료를 쉽게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이번 국제회의는 이러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독도 관련 자료의 통합적 관리 및 이용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 우리나라는 독도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여러 연구기관 및 연구자들에 의하여 독도 관련 자료들을 수집해 왔다. 일부 기관 및 단체는 일부 고문서 및 고지도와 같은 자료를 디지털화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국내 시스템이 부재하여 국내 수집된 독도 관련 자료의 현황 파악이 쉽지 않으며, 자료 수요자들이 자료를 찾기 위해 여러 수고를 해야 한다.
? 이번 국제회의는 이러한 문제들을 보완할 수 있는 독도 관련 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브 전반에 대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주요 내용으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에 필요한 전략 사항, 독도 관련 자료의 디지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적 문제, 해외 유사 디지털 아카이브 사례 검토 그리고 독도 디지털 아카이브에 대한 구상 등에 대하여 전반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다.
□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크게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지털 아카이브 및 독도와 관련하여 권위 있는 해외 전문가 8명과 국내 전문가 11명이 각각 사회, 발표, 토론을 맡아 진행한다.
? 제1세션에는 해양경계 및 주권 분쟁에 있어 아카이브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서 독도 디지털 아카이브 개념 정립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제2세션에서 각 국의 디지털 아카이브 사례 발표는 추후 구축할 독도 관련 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브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교훈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마지막 3세션에서는 독도 디지털 아카이브의 구축을 위해 필요한 자료의 수집 및 관리 방안, 그리고 예상되는 독도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의 대략적인 그림을 제공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