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해운업 BSI 조사결과

□ (특징) 11월 해운기업은 벙커C유 가격 하락으로 1년만에 월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조사됨
o 계속되는 저운임 시황에도 연료비 절감으로 채산성이 개선
o 또한 달러수입과 원화비용 지급 구조인 연근해 선사의 경우 달러강세로 인한 외화 환산차익도 시현함

□ (업황) 해운업 BSI, 전월대비 상승하며 76(전월비+19)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선사들의 체감경기는 어려움
o 건화물 부문은 최근 케이프와 수프라막스 마켓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시황을 견인, 전월대비 상승하며 72(+21)를 기록
o 유조선은 VLCC 중동-일본간 운임 상승으로 전월대비 상승하며 73(+23)을 기록함
o 컨테이너는 아시아 역내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상승하며 93(+7)을 기록함
※ 건화물 부문 응답 업체 수가 전체 122개 응답 기업 중 71개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함

□ (경영부문) 채산성 99(전월비+25), 자금사정 89(+14), 매출 85(+24) 전 항목 전월대비 상승함
o 연료가격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화 환산 이익 증가

□ (전망) 해운기업은 최근 물동량 부족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경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망
o 단 컨테이너 선사들의 채산성, 자금사정, 매출 개선에 대한 기대치는 상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