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해운업 BSI 조사결과
□ (특징) 해운기업은 최근 유가 하락으로 인한 비용 절감보다 운임 하락에 더욱 민감한 모습을 보이며 12월 체감경기는 전월대비 나빠진 것으로 조사됨
o 유가 하락으로 11월에는 해운기업의 채산성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한 수입원자재 물동량 감소, 운임 하락 지속 등이 국내 해운기업의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 (업황) 해운업 BSI, 전월대비 하락하며 68(전월비-8)을 기록함
o 건화물 부문은 대부분 선형에서 운임이 하락하면서 61(-11)을 기록
o 컨테이너는 CCFI가 하락하면서 87(-6)을 기록
o 유조선은 VLCC 중동-일본간 WS가 상승했지만, 63(-10)을 기록하면서 선사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보임
※ 건화물 부문 응답 업체 수가 전체 120개 응답 기업 중 71개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함
□ (경영부문) 채산성 77(전월비-22), 자금사정 79(-10), 매출 81(-4), 구인사정 92(전기비+5), 투자 92(-1) 전 항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o 다만 컨테이너와 유조선 부문의 투자 BSI는 각각 107(전기비-7), 109(전기비+5)를 기록, 선사들의 투자가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전망) 지속되는 물동량 부족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경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망
o 다만 컨테이너 선사는 채산성을 제외하고 모두 100 이상을 기록, 경영개선에 대한 기대감 높아짐
o 또한 탱커 선사는 ‘15년 1분에도 전년동기대비 투자 증가를 예상한 기업이 더 많음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취재를 원하시면 우리원 해운해사연구본부 해운정책연구실 실장 황진회, 연구원 박성화 (kmibsi@kmi.re.kr, 02-2105-278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