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에서 경제안보·해양 안보·기후안보에 대한 포괄적 국제협력 방안 모색 | |||
---|---|---|---|
담당부서 | 독도ㆍ해양규범연구실 | 보도일 | 2025-06-02 |
파일 | |||
한국해양수산개발원,제주포럼에서 경제안보·해양 안보·기후안보에 대한 포괄적 국제협력 방안 모색 -해양과 경제, 기후변화ㆍ환경 안보의 글로벌 협력 방안 세션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제주포럼(주최 :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에서 특별 세션을 개최하고 ‘해양과 경제, 기후변화ㆍ환경 안보의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세션은 경제안보, 해양안보, 기후변화 및 환경안보 측면에서 최근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과 쟁점을 논의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구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해양과 해양자원의 효율적 관리는 국가 간 긴장완화와 세계평화 유지에 필수적이며, 해적활동, 불법어업, 해상테러, 마약밀매, 해양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층적 글로벌 협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후 발표와 토론은 국제해양법재판소 이자형 재판관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발표자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조성훈 부연구위원은 미 트럼프 행정부 시대에 우리나라 글로벌 산업정책을 재정립하고, 유사 입장국과의 연대 강화와 지정학적 요인을 고려한 투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국립외교원 지정학연구센터장인 반길주 교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제정치 특징을 분석하고 우리나라 해양안보에 대한 함의에 대해 발표하였다. 과도기적 질서라고 할 수 있는 신냉전은 해양에서의 국가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양안보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더불어, 트럼프 2기 시대에는 우리나라 해운 및 조선분야 역량을 활용하여 한미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마지막 발제자인 외교부 조계연 심의관은 글로벌 기후변화가 사회경제적 요소와 복잡하게 상호작용하여 자연재해, 기후난민, 자원경쟁 등 다양한 안보적 취약성을 증가시키고 있음을 지적하고, 정치적 의지 강화, 지역적 협의체 및 주민 역할 확대, 제도적·재정적 메커니즘 강화를 통한 글로벌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주장했다. 이후 중앙대학교 이승주 교수, 호주 울릉공대학교 스튜어트 케이(Stuart Kaye)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수진 실장이 토론으로 각 주제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경제산업 분야의 주요 도전과제, 우리나라의 해양안보 상황, 기후변화 및 글로벌 환경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사 입장국 및 동맹국과의 해양협력 확대, 국제사회의 현안 해결을 위한 실천적인 대안 제시, 경제 리스크와 해양안보, 기후위기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은 “해양 경제, 기후변화, 환경 문제는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통합적이고 포용적인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다”고 언급하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제주포럼에서 경제안보·해양 안보·기후안보에 대한 포괄적 국제협력 방안 모색 | |||
---|---|---|---|
담당부서 | 독도ㆍ해양규범연구실 | 보도일 | 2025-06-02 |
파일 | |||
한국해양수산개발원,제주포럼에서 경제안보·해양 안보·기후안보에 대한 포괄적 국제협력 방안 모색 -해양과 경제, 기후변화ㆍ환경 안보의 글로벌 협력 방안 세션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제주포럼(주최 :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에서 특별 세션을 개최하고 ‘해양과 경제, 기후변화ㆍ환경 안보의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세션은 경제안보, 해양안보, 기후변화 및 환경안보 측면에서 최근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과 쟁점을 논의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구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해양과 해양자원의 효율적 관리는 국가 간 긴장완화와 세계평화 유지에 필수적이며, 해적활동, 불법어업, 해상테러, 마약밀매, 해양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층적 글로벌 협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후 발표와 토론은 국제해양법재판소 이자형 재판관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발표자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조성훈 부연구위원은 미 트럼프 행정부 시대에 우리나라 글로벌 산업정책을 재정립하고, 유사 입장국과의 연대 강화와 지정학적 요인을 고려한 투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국립외교원 지정학연구센터장인 반길주 교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제정치 특징을 분석하고 우리나라 해양안보에 대한 함의에 대해 발표하였다. 과도기적 질서라고 할 수 있는 신냉전은 해양에서의 국가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양안보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더불어, 트럼프 2기 시대에는 우리나라 해운 및 조선분야 역량을 활용하여 한미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마지막 발제자인 외교부 조계연 심의관은 글로벌 기후변화가 사회경제적 요소와 복잡하게 상호작용하여 자연재해, 기후난민, 자원경쟁 등 다양한 안보적 취약성을 증가시키고 있음을 지적하고, 정치적 의지 강화, 지역적 협의체 및 주민 역할 확대, 제도적·재정적 메커니즘 강화를 통한 글로벌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주장했다. 이후 중앙대학교 이승주 교수, 호주 울릉공대학교 스튜어트 케이(Stuart Kaye)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수진 실장이 토론으로 각 주제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경제산업 분야의 주요 도전과제, 우리나라의 해양안보 상황, 기후변화 및 글로벌 환경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사 입장국 및 동맹국과의 해양협력 확대, 국제사회의 현안 해결을 위한 실천적인 대안 제시, 경제 리스크와 해양안보, 기후위기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은 “해양 경제, 기후변화, 환경 문제는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통합적이고 포용적인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다”고 언급하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이전글 | 수산업 디지털 전환, 기술보다 ‘사람’이 먼저…수용성 중심의 정책 방안 제시 |
다음글 | 지속가능한 연안공간 활용 및 지역사회 활성화 방안 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