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해양 전문가, 서울에 모인다.
- 제7회 글로벌 오션 레짐 컨퍼런스 개최 -
 

 
□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양창호)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5월 9일(목)부터 10일(금)까지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해양법·해양영토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글로벌 오션 레짐 컨퍼런스(Global Ocean Regime Conference)’를 개최한다.
 
□ 2013년부터 개최되어 온 이 컨퍼런스는 각국의 해양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에서의 기후변화, 해저 지형에 관한 쟁점, 해양협력 증진 등 해양영토를 둘러싼 주요 이슈에 대해 검토하고 공동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 7회 째를 맞은 올해 컨퍼런스는 ‘국제 해양 거버넌스와 국제기구의 기여’를 주제로 진행되며, 그간 국제 해양기구의 공과를 점검하고 향후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컨퍼런스에는 마이클 롯지(Michael Lodge) 국제해저기구 사무총장, 가브리엘 궤츠-완리(Gabriele Goettsche-Wanli) 유엔 해양법국 국장, 박용안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 의장, 도로타 로스트-시민스카(Dorota Lost-Sieminska) 국제해사기구 법률국 국장과 세계 각국의 법학 교수 등 국제 해양법 관련 주요 석학들이 참여한다.
 
□ 이 외에 우리나라에서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이종걸 국회의원,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박희권 한국외대 석좌교수, 이서항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소장, 김인현 고려대학교 교수, 이상고 부경대학교 교수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 참가자들은 컨퍼런스 기간 동안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CLCS), 국제해저기구(ISA), 국제해사기구(IMO),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유엔 해양법국(DOALOS)의 역할과 전망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 양창호 원장은 “그 동안 해양관련 국제기구가 인류공동의 자산인 해양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고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는데 어떤 기여를 해왔으며, 앞으로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독도·해양법연구센터 김주형 연구원(051-797-4566, jhkim7664@kmi.re.kr)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