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키워드로 본 2017 글로벌 해양수산

□ 빅데이터로 본 2017 해양수산

2018년을 시작하면서 지난해 세계 해양수산을 되짚어보는 의미에서 해외의 주요 동향과 트렌드를 ‘핵심 키워드’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KMI가 2017년 한 해 동안 SNS를 통해 제공했던 약 8,500건의 해양ㆍ수산 동향과 850여 건의 월간동향을 토대로 뽑은 총 6,070개 주요 단어를 대상으로 핵심키워드를 도출한 결과, 2017년 글로벌 해양수산 핵심 키워드(괄호빈도수)는‘안전(337)’,‘기후변화(317)’, ‘4차산업혁명(282)’,‘친환경ㆍ고효율(214)’,‘무인자동화(191)’,‘대형화(157)’,‘일대일로(148)’, '청정에너지(129)’,‘해양쓰레기(111)’,‘블록체인(105)’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2017년 SNS 상의 키워드 언급량 분석결과에 따르면, 낚시가 35만 2,080건으로 27.9%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으며, 수산물은 34만 4,396건으로 27.3%를 차지하여 2016년 1위에서 2017년 근소한 차이로 2위로 한 계단 내려왔습니다. 수산이 12만 1,590건으로 3위를 유지한 가운데 2016년에는 한진해운 사태의 여파로 해운이 4위를 차지했는데, 2017년에는 등대가 9만 3,613건으로 4위, 독도가 8만 3,058건으로 5위, 해운은 5만 2,390건으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밖에 선원 4만 4,236건, 수산시장, 3만 5,413건, 어업 3만 3,306건, 어촌 2만 2,523건, 어민 1만 4,361건으로 2016년과 순위변동이 없었으며, 해양정책, 해양안보, 해양영토, 해양공간정보, 항만운영, 자율운항선박 등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연간 언급량이 1,000건 미만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