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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국문요약
□ 자율운항선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해사산업(Maritime Industry)의 새로운 아이콘이며 거부할 수 없는 트렌드 □ 자율운행 기술의 중심에 있는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기술 트렌드 및 상용화 □ 자율운항선박, 미래 스마트 해상물류체계의 혁신성장 주도 □ 우리나라 환경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자율운항선박 실용화 전략 구축 필요 □ 우리나라 자율운항선박 전략의 시초가 될 핵심 기술 개발 시행 □ 자율운항선박 도입에 따른 해운·해사·항만·물류·조선 및 기자재 산업의 상당한 파급효과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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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으로 사회‧경제·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외 해운업계에서는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논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2월 8일(목) 자율운항선박의 국내·외 정책동향 및 전망과 분야별 파급효과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운항선박 도입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자율운항선박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해사산업(Maritime Industry)에서 중요한 발전 분야입니다. 해운·해사·항만·물류, 조선 및 기자재 산업을 급속히 변화시키는 새로운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관련 산업의 디지털화, 플랫폼화 및 지능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율운항기술은 해양사고 방지, 선박의 연비 증진, 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선원의 일자리 감소, 업무의 변화, 보안문제 등 부정적인 측면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우리나라도 관련 법제도 및 국제표준화 정책 개발을 시급히 수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해사기관의 예측에 따르면 현재 도입단계에 있는 자율운항선박은 향후 10~15년 내에 상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효과적으로 자율운항선박을 개발하고 관련 대응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범정부차원의 기술개발 및 협력을 위한 해운·항만·조선 분야의 정부·산·학·연 협의체 구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율운항선박의 연구에 이미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는 북유럽 국가 등 외국과의 국제협력을 통한 개방형 생태계 구축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