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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국문요약
□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비전 □ 해양도시와 해양관광 활성화 □ 수산·어촌지역의 혁신생태계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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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3월 26일에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 전국 해양수산 대토론회(이하, 2018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본 행사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전국 해양수산 대토론회”는 해양․연안지역의 현안을 제시하고 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해양수산의 열린 광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8 전국 해양수산 대토론회의 시사점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2018 전국 해양수산 대토론회는 ‘해양수산 전국포럼’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구성된 것으로, 당 포럼은 지역 해양수산의 혁신성장과 공동발전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시․도연구원, 시․도, 지역대학 등과 국토연구원,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해 해양수산 지역발전 거버넌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둘째, 도시와 어촌, 해양산업과 기술, 산․학․연, 중앙과 지방, 타 분야와의 연계강화를 통해 해양수산 지역혁신성장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양수산의 가치와 잠재력을 해양․연안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공간․산업․주체․부문 간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양수산 지역혁신성장의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하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함께 인식했습니다.
셋째, 각 시․도에서 이행 중인 해양수산 관련 정책과 사업이 지역혁신성장에 기여하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 지역발전과 관련한 공동의제 빌굴이 필요하고, 해양수산 지역혁신성장 관련 공동의제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지역 스스로 지역의 장점과 역량 등을 고려해 지역맞춤형 실천과제 발굴과 이행체제 구축이 필요합니다.
넷째, 시․도에서는 해양수산 혁신성장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려 하고 있으나, 지역 해양수산 전문 인력의 부족, 해양수산 연구․교육․훈련 관련 기관의 지역적 편중 등이 지역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지역 해양수산 균형발전과 지역정책․사업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해양 관련 전문인력 유입․양성, 해양수산 관련 지역연구소․대학, 해양수산 기업지원을 위한 공공기관 등 지역 소프트 인프라 확충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