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지역 인구감소 및 경제위축 대응 정책방향 제시

 -‘어촌소멸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분석과 대응전략 연구’결과 발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어촌소멸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분석과 대응전략 연구』(기본연구 2024-09)를 발표하고, 어촌소멸 위기의 원인과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어촌 인구감소 및 경제위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연구책임자 이상규 어촌사회연구실장은 “어촌소멸은 단순한 인구 문제를 넘어 지역경제의 축소 및 사회서비스 붕괴에 이어 국가차원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번 연구에서는 어촌소멸 위기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전략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소멸에 따른 사회·경제적 분석, 국내외 사례 등을 바탕으로 ①어촌산업 고도화 ②공익형 직불제 확대 ③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어촌 구축 ④어촌·연안통합관리시스템 구축 ⑤바다생활 경제공동체 구성 및 역량강화 추진 등 다섯가지 핵심과제를 제안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은 “어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연구가 “국가 차원의 해양 및 어촌 발전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