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바다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함께 나선다.

-2025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업무협의회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김종덕)과 7월 4일(금)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연구개발 협력 활성화를 위한 ‘2025년 KMI-FIRA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13년 첫 협약을 체결한 후 2016년 연구협동교류를 위한 협약 및 2023년 우리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다자간 협약을 추가로 체결한 바 있으며 학술행사 개최, 공동연구 수행 등 해양·수산 분야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날 협의회에서 양 기관은 국제무역 질서 급변 및 수산업 생산량 감소, 어촌 고령화 및 노동력 감소 등 해양수산 분야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블루카본 가치 재조명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 △영세 수산업 구조 개편 △해양 공간관리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새로운 소득원 창출 등 해양·수산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업무협의회에 참석한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 △기관 운영 노하우(know-how) 공유 △인적 협력 체계 마련 △공단 사업운영 고도화를 위한 연구주제 발굴 △수산자원력 진단을 위한 종합적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은 “지속가능한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을 위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집중하자”고 밝히며, “급변하는 해양수산 환경 속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 수행과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바다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KMI와 FIRA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