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국회미래연구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공동세미나 개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국회출연연구기관이 함께 해양수산 전반 협력 추진 -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KMI)과 국회출연연구기관인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 NAF)이 3월 17일(금) 오후 국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수산·어촌, 해운물류, 항만 등 해양수산 분야의 중장기 전략수립, 어촌지역발전 및 미래 역량 개발을 위해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하기로 했다.

MOU를 체결함에 따라 ▲해양·수산분야 관련 공동 연구 및 조사 상호 협조 ▲해양·수산분야 혁신성장을 위한 자문 및 컨설팅 ▲기후변화, 지역소멸, 국제환경변화 등 해양·수산분야 미래환경 예측․분석 ▲어촌 삶의 질 향상 및 대응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도출 ▲연구세미나 등 학술대회 공동개최 및 상호 교류 활성화 지원 ▲기타 기관 간 교류 협력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국회미래연구원이 함께 추진한다.

또한, 양 기관은 MOU 체결의 첫 걸음으로 '농어촌 삶의질 진단과 어업인 건강ㆍ안전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함께 개최했다. 국회 이양수ㆍ홍문표ㆍ서삼석ㆍ어기구 의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 및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의 축사에 이어 허종호 국회미래연구원 센터장의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삶의 질 진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상규 실장의 ' 어촌 삶의 질 실태와 어업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 송한수 조선대학교 센터장의 '어업분야 질병ㆍ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전략'에 대한 발제 및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은 “KMI는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회출연연구기관인 NAF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수산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 지역소멸, 국제환경변화 등에 대비한 미래환경 예측, 혁신성장,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회미래연구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