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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동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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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호(해양바이오 기술사업화 정책지원 강화해야) 표지
  • 구분 KMI 동향분석
  • 호수 제95호(해양바이오 기술사업화 정책지원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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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누리 제 4유형

목차 / 국문요약

목차 / 국문요약

□ 바이오산업은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대표적 융합분야
□ 해양바이오는 미래 바이오경제 발전의 핵심 분야
□ 세계 해양바이오시장, 2025년까지 연평균 4.8% 성장 예상
□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규모는 바이오산업의 6% 수준
□ R&D 성과, 사업화 성공률 낮아
□ 해양바이오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확대해야

해양바이오는 미래 바이오경제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양바이오자원은 접근성의 한계로 육상바이오자원에 비해 활용도는 적은 편이나, 해양생물이 지닌 생물학적 기능들을 밝혀낸다면 오히려 고부가가치 상품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해양바이오기술은 “R&D자체가 산업”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개발과정 자체가 기술창업, 기술이전, 연구개발 대행서비스 등의 형태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합니다. 2016년 기준으로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의 규모는 우리나라 전체 바이오산업 매출의 6%와 고용의 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업의 전체 매출 중 해양바이오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이거나 해양바이오 관련 R&D 공정을 수행한 ‘해양바이오 주력기업’은 전체 해양바이오 기업(396개)의 29.8%(118개)를 차지했습니다. 이들 주력기업이 전체 해양바이오 매출의 33.3%와 고용의 65.2%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해양수산분야의 R&D 중 해양바이오 R&D 투자금액은 10%에 달하고 있으나, 실제 사업화된 R&D 성과는 약 80여건으로 매우 미흡한 실정입니다. KMI는 공공주도 공급자중심 R&D 수행으로 민간의 R&D 참여 미흡, R&D 전문인력 및 마케팅 정보‧인력 부족, 기술 인증관련 규제를 대응할만한 해양바이오분야 지원체계 미비 등을 그 이유로 뽑았습니다.


해양바이오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첫째, 기획 단계부터 사업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화 R&D’를 활성화하고, R&D 성과평가에서 사업화 실적의 비중을 상향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해양바이오제품 생산을 위한 안정적 자원 수급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기존의 식용 해조류 양식 시스템은 대량생산 체계에는 부적절하며, 지역 어촌계에서 식용 양식과 차별화된 산업소재용 양식시설을 자체적으로 구축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인프라 지원이 필요합니다. 셋째, 해양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또는 식품 관련 연구‧검사기관 및 공공기관을 지정하여, 해양바이오식품 기능성 평가를 지원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술사업화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보인프라 강화와 다양한 기술금융 활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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