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북극해 협력방안 세미나 개최, 러시아 무르만스크에서 6월 16일(목, 현지시간 기준)

□ 내일 6월 16일 목요일, 한러 북극해 협력 방안 세미나가 러시아 북극해의 관문인 무르만스크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외교부(윤병세 장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김성귀 원장)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북극해 개발 및 항로 활용에 대한 한러 협력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유라시아의 연결 방안 중 하나인 TSR(철도)을 주제로 실시된 2015년 유라시아 친선특급에 이어, 2016년에는 2단계 방안인 북극해 항로를 주제로 한다

□ 고재남 외교안보연구원 교수의 사회로, 1세션은 “한러 북극 협력방안”을 주제로, 이상준 국민대학교 교수와 세르게이 발마소브(Sergey Balmasov) 노르웨이 Nord대학 북극항로정보센터 소장이 발표를 하며, 2세션은 “북극항로를 활용한 연계성 증진방안”을 주제로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연구실장과 안드레이 스미르노프(Andrey Smirnov) Atomflot社 부국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 김찬우 북극대사가 좌장을 맡는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서현교 KOPRI 박사, 이대식 삼성경제연구소 박사, 안드레이 젠코브(Andrey Zenkov) 국립해양수로연구소장, 안드레이 세르기브(Andrey Sergeev) 무르만스크대 총장, 데니스 몰시브(Denis Molseev) 무르만스크 해양생물연구소 부소장이 발표 내용과 한러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또한 KMI는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북극해 항로 활용에 대한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속적인 아이디어 교류를 이끌어가기 위해 무르만스크 대학 등과의 기관간 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미래전략연구본부 송주미 전문연구원(jmsong@kmi.re.kr, 051-797-4773), 김은미 연구원(usea1004@kmi.re.kr, 051-797-4773)에게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