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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상해CEO포럼 개최(김근섭)
담당부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도일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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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지역 진출 본격화 해야”
2011년 제3차 KMI 상해 CEO 물류포럼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학소)은 2011년 3월 25일(금), 중국 상하이에서 우리나라 해운, 물류, 금융, 공공기관 등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KMI 상해 CEO 물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KMI 김범중 박사(항만·물류연구본부장)가 서부대개발의 핵심거점인 사천성 청두(成都), 충칭(重庆)의 진출 환경 및 전략을 담은 “중국 서부대개발과 물류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였다. 발표에 앞서 충칭은 생산소비, 청두는 소비도시였지만, 최근 들어 청두가 글로벌 IT의 생산거점으로 전환되고 있어 청두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설명한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2010년부터 본격 추진 단계(2010∼2030년)에 들어선 서부대개발 정책과 ‘포용적 성장’을 기조로 하는 12.5계획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다소 하락할지라도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수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내수 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게는 향후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서부 대개발의 핵심 거점인 청두 지역은 물류시장의 진입장벽과 글로벌 물류기업의 진출이 한층 가중되고 있어 시장 선점 기회는 점차 상실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서부 내륙 지역의 중요한 운송수단인 장강 수운, 철도, 도로 등을 중국 국영기업 또는 지역 거점 기업 등이 독점하고 있으며, 항공 분야는 이미 대형 글로벌 기업이 진출한 실정에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청두의 물류 시장이 성숙되지 않았고, 다양한 형태의 발전과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인 기업 유치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지금이라도 서두른다면 어렵지만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서부 진출을 위한 김 박사는 4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 첫 번째는 ‘완제품 운송사업’으로 동부 연안지역 및 한국의 완제품을 서부 최대 소비도시인 청두의 한국 판매기업에게 항공, 수운 등으로 운송하는 사업이다. 두 번째는 ‘설비/건자재 운송사업’으로 서부 진출 기업의 설비/건자재 운송을 통해 우선 진출하고, 향후 이 관계를 유지하여 완제품 및 부품까지 운송을 전담하는 사업이다. 세 번째는 ‘유통물류기업 동반 진출’로써 서부 진출 우리 유통기업의 중국 및 한국제품 배송 및 조달을 담당하는 사업이다. 네 번째는 ‘항공물류사업’으로 중국 최대의 IT 생산지로 부상하는 청두의 항공물류시장에 진출하는 사업이다.
 김 박사는 이러한 4가지 진출 방안과 아울러 진출 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도 제안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를 변화시켜 힘들고 어렵지만 최단 기간 내에 어떠한 형태라도 서부 지역에 진출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지 않는다면 시장 선점 기회는 사라지고, 향후에는 높은 진입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KOTRA 공동물류창고의 이용도 권유하였다. 사업 진출 초기 물동량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동물류창고 이용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우리 제조기업과 동반진출이 필수적이라고 주장 했다. 서부 지역은 특히 중국 국영기업 및 거대 지역 기업의 영향력이 강해 초기 물동량 확보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국내 제조기업과의 동반진출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물류기업 공동 진출도 필요하다고 했다. 대형 제조기업과 동반 진출 시 독자적으로 초기 다양한 서비스가 어렵기 때문에 여러 물류기업이 공동으로 진출하여 서비스 역량을 키우고, 우리 물류기업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형태이던 중국 현지 기업과 합작 형태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 전용 물류단지 개발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제발표에서 제시된 청두 지역 진출 방안 및 제안사항에 대해 임종관 해운산업연구 본부장의 진행으로 열띤 토론이 전개되었다. 토론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자유롭게 서부 지역 진출 경험 및 조사 내용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철도, 항공운송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고, 우리 제조기업과의 동반진출 중요성이 강조됐다. 김 박사는 질문에 답하면서 최종적으로 서부지역으로의 진출이 하루빨리 진출을 이루어져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임 본부장도 서부 진출을 위해서는 완성된 설계도를 가지고 가면 기회를 실기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진출 후에 설계도를 완성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며 포럼을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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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도일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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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지역 진출 본격화 해야”
2011년 제3차 KMI 상해 CEO 물류포럼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학소)은 2011년 3월 25일(금), 중국 상하이에서 우리나라 해운, 물류, 금융, 공공기관 등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KMI 상해 CEO 물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KMI 김범중 박사(항만·물류연구본부장)가 서부대개발의 핵심거점인 사천성 청두(成都), 충칭(重庆)의 진출 환경 및 전략을 담은 “중국 서부대개발과 물류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였다. 발표에 앞서 충칭은 생산소비, 청두는 소비도시였지만, 최근 들어 청두가 글로벌 IT의 생산거점으로 전환되고 있어 청두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설명한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2010년부터 본격 추진 단계(2010∼2030년)에 들어선 서부대개발 정책과 ‘포용적 성장’을 기조로 하는 12.5계획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다소 하락할지라도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수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내수 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게는 향후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서부 대개발의 핵심 거점인 청두 지역은 물류시장의 진입장벽과 글로벌 물류기업의 진출이 한층 가중되고 있어 시장 선점 기회는 점차 상실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서부 내륙 지역의 중요한 운송수단인 장강 수운, 철도, 도로 등을 중국 국영기업 또는 지역 거점 기업 등이 독점하고 있으며, 항공 분야는 이미 대형 글로벌 기업이 진출한 실정에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청두의 물류 시장이 성숙되지 않았고, 다양한 형태의 발전과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인 기업 유치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지금이라도 서두른다면 어렵지만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서부 진출을 위한 김 박사는 4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 첫 번째는 ‘완제품 운송사업’으로 동부 연안지역 및 한국의 완제품을 서부 최대 소비도시인 청두의 한국 판매기업에게 항공, 수운 등으로 운송하는 사업이다. 두 번째는 ‘설비/건자재 운송사업’으로 서부 진출 기업의 설비/건자재 운송을 통해 우선 진출하고, 향후 이 관계를 유지하여 완제품 및 부품까지 운송을 전담하는 사업이다. 세 번째는 ‘유통물류기업 동반 진출’로써 서부 진출 우리 유통기업의 중국 및 한국제품 배송 및 조달을 담당하는 사업이다. 네 번째는 ‘항공물류사업’으로 중국 최대의 IT 생산지로 부상하는 청두의 항공물류시장에 진출하는 사업이다.
 김 박사는 이러한 4가지 진출 방안과 아울러 진출 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도 제안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를 변화시켜 힘들고 어렵지만 최단 기간 내에 어떠한 형태라도 서부 지역에 진출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지 않는다면 시장 선점 기회는 사라지고, 향후에는 높은 진입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KOTRA 공동물류창고의 이용도 권유하였다. 사업 진출 초기 물동량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동물류창고 이용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우리 제조기업과 동반진출이 필수적이라고 주장 했다. 서부 지역은 특히 중국 국영기업 및 거대 지역 기업의 영향력이 강해 초기 물동량 확보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국내 제조기업과의 동반진출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물류기업 공동 진출도 필요하다고 했다. 대형 제조기업과 동반 진출 시 독자적으로 초기 다양한 서비스가 어렵기 때문에 여러 물류기업이 공동으로 진출하여 서비스 역량을 키우고, 우리 물류기업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형태이던 중국 현지 기업과 합작 형태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 전용 물류단지 개발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제발표에서 제시된 청두 지역 진출 방안 및 제안사항에 대해 임종관 해운산업연구 본부장의 진행으로 열띤 토론이 전개되었다. 토론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자유롭게 서부 지역 진출 경험 및 조사 내용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철도, 항공운송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고, 우리 제조기업과의 동반진출 중요성이 강조됐다. 김 박사는 질문에 답하면서 최종적으로 서부지역으로의 진출이 하루빨리 진출을 이루어져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임 본부장도 서부 진출을 위해서는 완성된 설계도를 가지고 가면 기회를 실기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진출 후에 설계도를 완성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며 포럼을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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